그대 늘 그대 곁을 맴도는 숨결처럼
나 그대의 곁에서
향기가 되어 줄게요
그대 짙은 어둠에 잠 못 들을 때면
그대 손 꼭 잡고서
계속 바라봐 줄게요
바람 좋은 날 서늘한 의자에 앉아
수줍게 입 맞추던
그 날의 우릴 기억해요
햇살 좋던 날
가벼운 발걸음으로 거닐던
낯익은 거릴 걸을 때면
사랑해 그대를 사랑해요
시간이 흐르고 서로가 변한대도
두 손 꼭 맞잡고 그대 곁에 있을게
나 평생 그대 곁을 지킬게
그대 힘들어 지쳐 기대고 플 때면
나 그대의 푹신한
베개가 되어 줄게요
그대 많은 상황 속 나도 힘들 때면
그대도 나처럼 꼭
내 곁을 항상 지켜줘요
낙엽 지던 날 우수에 젖은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시가 되어준 그 날처럼
눈꽃 오는 날 숫눈길 함께 거닐며
생기던 서로의 발자국 볼 때면
사랑해 그대를 사랑해요
시간이 흐르고 서로가 변한대도
두 손 꼭 맞잡고 그대 곁에 있을게
나 평생 그대 곁을 지킬게
사랑해 그대를 사랑해요
시간이 흐르고 서로가 변한대도
두 손 꼭 맞잡고 그대 곁에 있을게
나 평생 그대 곁에
나 평생 그대 품에
나 평생 그대 곁을 지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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