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
이 길을 지나면 너의 집 앞이겠지 지금 너 나를 기다리고
있겠지.
선미
우리는 예전과 다를 것 없이 같이 길을 걷다 헤어지겠지.
소희
얼마 전 넌 말했지 친구로 지내자고 사랑하기에는 어색하
다고.
예은
나는 어쩔 수 없이 알겠다고 했지만 인정하기엔 너무나
아팠어.
선예
아마 난 너처럼 될 수 없나봐 하루에 반 이상을 울다가
니 생각만하다 잠이 드는걸.
예은
아마 난 너를 지울 수 없나봐 포기해보려 해봐도 니 생각
만하면 눈물이 나는걸.
유빈
가끔씩 넌 내게 전화를 걸어 바쁘지 않다면 만나자고 하
지
선미
난 알겠다고 말할 수밖에 없어 그래 너와 나는 친구사이
니까
소희
같이 영화를 보고 또 저녁을 먹고 차를 마시며 얘기를 해
봐도
선예
내 가슴 한가운데 박혀있는 너 땜에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려해
예은
아마 난 너처럼 될 수 없나봐 하루에 반 이상을 울다가
니 생각만하다 잠이 드는걸.
선예
아마 난 너를 지울 수 없나봐 포기해보려 해봐도 니 생각
만하면 눈물이 나는걸.
예은
너와 나의 감정은 너무나도 달라서 더 이상 돌이킬 수조
차도 없어
선예
그래도 난 니 곁에 머물고만 싶어서 마음을 감춘 채 노력
을 해보지만
예은
아마 난 너처럼 될 수 없나봐 하루에 반 이상을 울다가
니 생각만하다 잠이 드는걸.
선예
아마 난 너를 지울 수 없나봐 포기해보려 해봐도 니 생각
만하면 눈물이 나는걸.
예은
아마 난 너를 지울 수 없나봐 포기해보려 해봐도 니 생각
만하면 눈물이 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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