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마치 풀리지 않은 컵의 물감처럼
서로 엉켜 하얀 침대를 어지럽히다
둘만 아는 말들로 귓속을 간지럽히고
달아 오른 너의 등 뒤를 타고 내려가
숨을 멈 춰 눈을 마 주 쳐
내 안에 머물러줘
날 감싸줘 너의 손으로
오늘 밤 Let me in
널브러진 옷들 위에서 우린 춤을 추네
네가 뱉는 음악은 날 더 급하게 하고
낮게 깔린 조명은 너의 몸짓을 비추고
난 네 그림자 안에 누워서 널 바라보네
숨을 멈 춰 눈을 마 주 쳐
내 안에 머물러줘
날 감싸줘 너의 손으로
오늘 밤 Let me in Tonight
며칠이 지났을까 저 밖에는
우리의 향기로 얼룩진 방
조금도 질리지 않아 너의 춤은
날 안아줘 and Let me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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