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으로 취해 저무는 밤
눈물로 흐려지는 밤
흔들린 내 눈동자에
애써 숨겨놓은 그리움
고갤 들어
무너진 가슴은 널 향하고
어둠은 또 널 데려가
어긋나 버린 운명에
감당하기 힘든 그리움
내 몫인걸
이젠 손끝도 닿지 못해
이제 더는 다가 설 수도 없어
*또 하루 하루 모른 척 널 스쳐가
남겨진 사랑만 커져가
아득한 슬픔에
발걸음 여기 선 채로
한숨만 또 깊어가
언제나 내 눈에 담아야 하는 너
사랑한단 말 가슴에만 품고 가
지독히 쓸쓸한 세상은 어둠뿐인데
지키고만 싶은 건 너 뿐이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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