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화음 이 화음에 나 숨어든 모순 속으로
갓 빌린 소설처럼 소설처럼
짓궂은 질문처럼 질문처럼
뚜렷한 답을 해줄 수는 없겠지
이지러진 눈망울로도 넌 그저 아름다운
터질듯한 내 마음 속의 눈빛은 불현듯한 질투
I’m going down
여린 심박이 서로 다른 템포를 맞추고 있고
천상에서 그대가 눈뜰 때
좋은 화음처럼 이 비가 그칠 때까진
All night long and All night long
이 밤에 엄숙한 비겁자의 하늘과 나의 섬들 사이에
좋은 화음 이 까만 밤의 향기로서 나 숨어든 모순 속으로
언젠가의 꿈속처럼 꿈속처럼
뒤틀린 데자뷰로 데자뷰로
어느새 나는 Pathos를 만들고
그 가득한 망상들로 뒤섞인 까만 밤
그럴듯한 이야기 속의 모순들 가득한 삼각 원들
I’m falling down 두 눈가의 눈물을 넘어선 후 어른이 됐죠
천상에서 그대가 눈뜰 때
좋은 화음처럼 이 비가 그칠 때 까진
All night long and All night long
이 밤에 엄숙한 비겁자의 하늘과 나의 섬들 사이에
이 성스러운 바다 뒤바뀐 섬 타락한 마음
아름다운 존재 이 모순된 밤
풀릴듯한 내 안의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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