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서 언제부터 지친걸까
난 네게 무엇을 힘들게 한 걸까
더 이상 아무런 말도
더하지 않는 너에게
이제는 물을수도 없는 내가 돼 버린걸
흔한 투정도 한 번 없이
그저 넌 착한 미소로 웃어주는
그 눈에 스치는 슬픔 놓쳐버린건
무심했던 미련함인걸 미안해 my love
돌아서는 너를 보며 사랑이 걷혀가던
시간이 이제야 내게도 보이고 있지만
이별이란 순간처럼 오는거라 생각했지
내게 이렇게 스며들고 있었다는 걸 몰랐었어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아니 한번만 다시 웃어준다면…
혼자서 지친 니 맘을 안지 못한건
어리석은 자존심인걸 미안해 my love
차가워진 너를 보며 이별이 번져가는
순간을 이제는 어쩔수 없음을 난 알지만
사랑이란 이름으로 서서히 물들때처럼
내게 사랑이 떠나가고 있었다는걸 몰랐었어
미안하다는 말조차도 이렇게나 미안한데
이런 내가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할까
숨조차 쉴 수 없을만큼 어지러워
놓쳐버린 시간속을 서둘러 헤매어봐도
이제와 할 수 있는 건 없다는 것을…
돌아서는 너를 보며 사랑이 걷혀가던
시간이 이제야 내게도 보이고 있지만
이별이란 순간처럼 오는거라 생각했지
내게 이렇게 스며들고 있었다는 걸 몰랐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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