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 떠나면서 넌 물었지
니가 내겐 꼭 필요한 사람이냐고
넌 이미 나의 대답을 알고 있었잖아
날 더욱 비참하게 했어
헤어진 후 너의 편진 날 아프게 했지
후회하면서도 돌아올 수 없다는
후회한단 말에 헛된 기댈 했었지
날 더욱 방황하게 했어
깨닫게 되었어 너를 다시 볼 수 없다는 걸
우린 서로 다른 세상에 있어
나의 빛이 되어준 너의 모습 이젠 빛을 잃어
돌아올 수 없는 다른 세상으로
날 사랑했던 넌 이젠 이 세상에 없어
내게선 넌 숨쉬지 않아 빛바랜 사진으로만
영원히 널 간직할께 너의 죽음을 받아들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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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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