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거리 서늘한 공기 가만히 너와 발을 맞춰 걷는 밤
덜마른 머리 부어버린 눈 적당한 때가 아닌 건 알고 있지만
뚜루뚜루
사람들은 참 상처받기를 두려워하며 살아가는 것 같아
오늘이 아니면 하지 못할 말 어차피 흘러가고 사라질 텐데
묻혀버린 이야기들 멈춰버린 시간에 이제야 너에게 건네는 그 말
오랜 시간 닫혀 있던 나를 열어 보이고 싶어
내 손을 잡아줘 이젠
묻혀버린 이야기들 멈춰버린 시간에 이제야 너에게 건네는 그 말
오랜 시간 닫혀 있던 나를 열어 보이고 싶어
내 손을 잡아줘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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