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잘 있었나요 잘 지내나요
이렇게 묻어둔 채로 세월 가네요
한번쯤 당신의 소식 기다렸는데
꼭 한번 스쳐가기를
그 손길 그 눈빛 그 향기 그때 그 사랑
추억 속에 당신께 달려 가네요
십년이 지나고 더 많은 날들은 가고 와도
끝내 볼 수 없나요
썼다가 찢어버리고 또 쓴 편지를 부치고
객적은 기다림에 지친 내가 어이없어요
당신도 나란 사람 떠올리면 눈물 나나요
부디 잘 지내라고 안불 묻네요.
눈물로 쓰다만 편지 세월에 젖어
간절히 원했던 만큼
그 손길 그 눈빛 그 향기 그때 그사랑
추억 속에 당신께 달려 가네요
십년이 지나고 더 많은 날들은 가고 와도
끝내 볼 수 없나요
썼다가 찢어버리고 또 쓴 편지를 부치고
객적은 기다림에 지친 내가 어이 없어요
당신도 나란 사람 떠올리면 눈물 나나요
부디 잘 지내라고(잘 지내라고)
안불 묻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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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
조항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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