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퍼런 하늘가에 구름 한점 두둥실
너와 나의 꿈을 싣고 오늘도 흘러간다
오너라 내 가슴에 피어라 사랑의 꿈
푸른 언덕 잔디우에 보금자리 꾸며보자
청춘목장 울타리에 새가 앉아 지저귀지
아픔은 그대에게 청춘은 우리에게
뽀푸라 시냇가에 조악돌이 하나 둘
너와 나와 반기면서 마주 보고 웃던 날
옛추억 더듬으며 눈물진 마음속을
달래주듯 만져주듯 그 노래가 들려온다
청춘목장 울타리에 새가 앉아 지저귀지
아픔은 그대에게 청춘은 우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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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목가
백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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