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고(Fear.Beenzino) ☆ 너를 원해

art & fear it’s pain
drop that tears it’s rain
art & fear it’s pain
drop that tears it’s rain
전설이 되버린
고대 문장에 취해
고리타분함에 죽어버린 글자
나열은 조금 따분한데
침 뱉고 그려낸 글씨에도
예술이 숨쉰대도
무시하는 너에겐
지나쳐버린 무지개로
그려질 뿐 내 길은
지저귀는 새들이
빛을 잃은 하늘을
날아다니는 슬퍼진 꿈
사랑조차 내게는
화려한 저 물감일 뿐
다 써도 버리지 못하는
운명의 장난일 뿐
그저 난 펜을 잡고 춤춰
난 분명 죽어도 내 작품 안에서
거세게 숨셔
저 불멸의 끝에서
날 불러낸 그대여
잘 봐 불타
움직이는 숨결의 문체를
아름답다 말하는 것에 중독된
랩쟁이란 행복하고
잔인한 운명에
내 눈물로 만들어진
창작의 샘이 날
어디로 인도하든
난 떠날테니까

어두운 길을 가다
문득 돌아보듯
캄캄한 길을 가도
you know that’s just my way
담배연기로 쓰린 속 씹어 뱉은
난 오늘도 펜과 종이로
잡은 이 밤의 끝
전능하신 창조주가
인간을 빚어내듯
신성한 영혼의 소리가 담긴
기적의 늪에 빠져
찢어 질듯한 고통의 순간
내 안에 비춰지는
감성을 그 누군가
흔들어 깨우면
저 멀리서 한줄기의 빛이
날 따라오라는
유혹의 미소를 짓지
때론 너무나 지친
날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면 무언가에 홀린 듯
미친 채 이 문화를 지킬
마지막 남은 집시
수년째 소리란 붓으로
예술의 깊이를
그려온 나 당신께 물어본다
인생의 열정이 없는
그대여 부러운가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과 나 우리는 다
한 명의 예술가야
무엇이 두려운가

어두운 길을 가다
문득 돌아보듯
캄캄한 길을 가도
you know that’s just my way
우리는 예술이란
광산의 금을 캐러
고통의 피와 땀은
눈물의 비로 내려
이것을 느낄 수 있다면 자
모두 get up
forever we never give up
& getting better
우리는 예술이란
광산의 금을 캐러
고통의 피와 땀은
눈물의 비로 내려
이것을 느낄 수 있다면 자
모두 get up
forever we never give up
& getting better
art & fear it’s pain
drop that tears it’s rain
art & fear it’s pain
drop that tears it’s rain
어두운 길을 가다
문득 돌아보듯
캄캄한 길을 가도
you know that’s just my 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