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아이들 (+) 우리들은 열다섯

천국의 아이들 ☆ 우리들은 열다섯

JK)
아직도 이른 오후 담배가 피고파 눈을 비벼대며 난 잠에서 깨

어나 어젯밤 마시다 남은 침대 옆 한잔에 오제 와 아무리 찾아

봐도 남은 건 내 빈주머니 속에 실망 딜레마 반복된 내

람 과 가치 난 진퇴양난 내 꺾이지 않는 희망 이방 저방 한쪽을 택하면 다른쪽에 성립되지 않는 서로 모순되는 두 사

항 딜레마 내 생황. 담배는 피고싶고 YO 나가기는 싫고 다시 잠을 청하려하지만 눈 감기지 않고 HEY 속은 타고 있고, 재떨이에 꽉꽉 채워진 그 필터 끝까지 피워진 담배꽁초를 세며 슬쩍슬쩍 보이고 경고 흡연은 폐암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며 그리고 블라서블라서 담배는 피고싶고 나가기는 싫고 다시 잠을 청하려하지만 눈 감기지 않고 속은 타고 있고 지금 3시 42분 촉박한 내 마음 그 속에 혼란한 내 기분

(요, 공일일 나인세븐식스 피엠)
YO 011 976 PIMP

따르르르르르릉~~~

JK: 여보세요? YO SHINE?
(에이쒸..)
SHINE: OH, 너 어제 어디있었어?

SHINE)
(에, 요)
A YO 왜 어젯밤 하루종일 연락이 안 됐어 방배동 까페 골목에

서 싸움이 붙었어 나랑디제직 단 둘이 아마 그쪽은 열다섯

열여섯 열일곱 열여덟 메이비 스물 요, 디제이샤인 어젯밤 나는

나쁜 꿈을 / 아무튼 어찌됐든 나랑 디제직 는 어떤 까페 앞

에 서서 담배한대 태워가며 스워니슬로우 기다리며 프리스타일 하는도중 옆에 기웃거리던 놈이 나를 보며 하는 말이

헤이 미스터양키, 헤이 니들은 양아치 쓰레기 인간말종 너 같은 놈은 죽어야지

(아이워스슬로키스모킹 요 와이떠워스조킨 더펀크스탈일더발린일더펄린워스브로킨

내 왼쪽 팔꿈치에 맞어 놈은 무릎을 꿇었어 흥분한 디제직 갑자기 녀석을 덥쳤어 (레프트 레프트 라이트 레프트 윌일 콤비네이션 직

는 녀석을 눕혀 KO (JK: 그래서 어떻게 됐어?)

펠라아일론이론마익 갑자기 변한 직 의 태도 덤벼
세이즈히)커서아마퍽킹킬열

주위를 보니 어느새 우리들 그놈들에게 포위 그 모습이 마치 도마위에 놓인 거위 쏟아지는 주먹속에 흐르는 나의 피 그때 갑자기 들려온 경찰의 싸이렌소리
요..취..댓츠디엔드오브마이스토리

JK)
밖으로 나가기는 싫고 담배는 정말로 피고싶고 슬슬 출출해지는데 내 눈은 감겨가고 이리저리 뒤져봐도 담배는 보이지 않지 그러나 쓰레기통 옆에 떨어져 있는 담배를 발견하지 마치 인생의 의미를 아는 계룡상 도인과 같이 아주 소중한 선물처럼 담배를 주워 집어 먼지를 살짝 털어 한모금 빨아보려는데 방구석에서 굴로 다니던 그 흔한 라이터가 도대체 어디로 갔지 내 눈엔 보이지 않지 한 가치의 담배를 피기위한 나의 자취 YO 나의 자취

우리들은열다섯
2015 범서중학교 축제 1-7 천국의 아이들
영화 천국의 아이들 - 우리들은 열다섯 MR(Instrumental)
연수중2013 302-합창동영상-우리들은 열 여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