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왜 이렇게 긴지 날 만나자 했죠
목소리가 불안해 보여
내 직감은 늘 반대였다고 괜찮다면서
나를 위로했죠
그럴일 없다고 몇번을 반복해도
그대 걸어오는 발자국에 떨리죠
그대가 보여요 왜 그러냐며 웃어보죠
처음 보는 그대의 차가운 얼굴을 봤죠
그대 이제 입을 여네요
거짓말할때 머릴 만지던 습관도 지금은 없죠
믿을수 없어서 혹시 시간을 갖고 생각하자고
누구나 한번 그런 실수 할수있는거라고
헤어져 헤어져 헤어져 말을 하죠
내가 싫어져버렸다고 넌 말하죠
헤어져 헤어져 다른 사람이 생겼다고
애써 감추는것도 눈물은 힘들어하죠
가슴까지 흘러내리죠
헤어져 헤어져 좋은 사람이 생겼다고
고개숙여 울던 니가 일어나서 뒤돌죠
헤어져 잘지내라며 바보처럼 그대
뒷모습 보며 이렇게 난
한마디도 못하고 그댈 보내죠
내 사랑이 떠나갑니다
날 잊으며 떠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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