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떴다 해 졌다 웃었다 울었다
고팠다 불렀다 좋았다 싫었다
골치 아픈 일 모두 다 해결하고 나서
하염없이 이 비를 맞으면서 걸어
혼자만의 정리 안된 생각에 잠겨서
생각에 잠겨서 오늘도 죽여주는 비트를 찾아나서
Verse 1
나 인간이라 어쩔 수 없나 아님 나란 놈이라 어쩔 수 없나
잘 된 건 내 탓 잘 못된 건 남의 탓
욕심과 이기심의 샘이 터져 고갈되기는커녕 한술 더 떠
고난의 길 앞에 두 손을 모아 무릎을 꿇으면은
세상은 내 피를 빨아내려는 모기떼
하나님은 내 잘못을 둘러 댈 좋은 핑계거리가 되었어
하나님의 가면을 쓴 내 이기심아
씻음 받아 새 사람이 되었다 했는데
나의 허영은 끊이질 않네
이대로 가다간 돌이킬 수 없겠어
인생은 원래 돌이킬 수 없겠어
돌이킬 수 없어
이기심은 잔인함과 매정함을 자꾸 합리화 시킨다
인간이라 어쩔 수 없다는 그럴싸한 핑계로
그러면서 이기심은 Cool이라는 가면을 어디서 또 가져와 하필
I Feel 더러워 Now
Verse 2
나 인간이라 어쩔 수 없나 아님 나란 놈이라 어쩔 수 없나
잘 된 건 내 탓 잘 못된 건 남의 탓
어른이 된다는 건 참 힘들어 맘같지 않은 일
여기저기 기웃거려 보지만 결국은 과정
내가 크지 않다고 내려 놓아도 나 바보처럼 넉넉하하게 웃어도 보지
현실을 쳐다 봐 미친 듯이 꿈틀대는 고독의 몸부림을
그럴수록 우린 서로 기대야해 기대감이 아닌 사람”인”자 같이
나 혼자선 이 모든 게 성립되지 않아
우리가 만들고 우리가 부수는 거야 너와 나의 문제야
기대고 산다 인생 그것은 너와 내가 성립되는 과정의 문제
결국 기대기 위해 우린 서로 부딪혀 깎여 바위 자갈 되듯이
꿈꾸며 산다는 것이 현실에 위배된다는 법은 없지
현실을 이죽거릴 바엔 내일을 향해 웃어보리라
변하기 위해 얼마나 많이 개워냈나 고통을 토해내며 성찰 있었나
Bridge
워어어~ Let me hear Somebody say 워어어~ (워어어~)
(x4)
Verse 3
나 인간이라 어쩔 수 없나 아님 나란 놈이라 어쩔 수 없나
잘 된 건 내 탓 잘 못된 건 남의 탓
미워하는 이 없고 부러운 이 없으면 만사형통이라 해 만사형통이라 해
내 맘 같지 않은 이 세상 모든 일이 다 내 맘 같지 않은 이 세상 모든 일이 다
내 뜻대로 마옵시고 주 뜻대로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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