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Quiett]
모두 멈춰. 어서 빨리 수건을 던져.
게임은 끝났어. 현실을 봐. 넌 졌어.
자, 이제 맨 처음 그 곳으로 돌아가.
냉정해져. 또 앞으론 뭘 할까 생각해보길 바래.
너도 잘 알잖아. Rap Game은 너의 적성에 안 맞아.
내겐 간단한 말 한마디가,
약한 너에겐 감당할 수 없는 강한 Rhyme.
부딪힐 필요도 없어.
난 네 사정거리 밖에 있는 아웃 복서.
씹고 싶다면서 왜 그것밖에 못써?
그냥 내게 와서 빌어. 무릎 꿇고서.
직시해. 넌 게시판에서만 잘나가.
그러니 어쩔 수 없이 넌 영원한 한 방 감.
조용히 이 문 바깥으로 떠나.
아니면 이 자리에서 내게 박살나거나.
[Hook x2]
One, Two, Three to the Four.
소울 컴퍼니가 터뜨리는 승전보.
Five, Six, Seven to the Eight.
화나와 The Q가 주도하는 이 게임.
[화나]
난 랩을 위해 선택된 존재.
활짝 날개를 편 채로 활강하는 솔개.
거센 검세를 전개하는 검객.
이런 내 무기는 볼펜과 작은 공책.
주도권을 움켜쥐어. 난 마치 불도저.
무조건 밀어붙여. 흔적조차 때려 부셔.
무정형의 Flow로 모든 걸 부러뜨리고 말겠어.
난 Protoss Reaver. Scarab ‘펑!’
네 영혼을 깨러 온 랩 테러범. 혹은 매력적인
랩으로 너를 꾀는 Pheromone.
이 Paradox의 족쇄는 계속 널 괴롭혀.
억센 혀에서 비롯된 대혁명,
최적화의 앨범이라면 내년까지 기다려.
내 ‘Brainstorming EP’도 곧 개봉박두.
Quiett ‘Music’, ‘OB-1’도 놓치면 넌 종신형.
정신 똑바로 지켜!
[Hook x2]
One, Two, Three to the Four.
소울 컴퍼니가 터뜨리는 승전보.
Five, Six, Seven to the Eight.
화나와 The Q가 주도하는 이 게임.
[The Quiett]
이 게임에서 소울 컴퍼니가 꺼낸 건 The Quiett,
화나. 작전은 Run-N-Gun.
우릴 박살내기 위해 뭘 적어내던 결과는 뻔해.
더욱더 노력해. 어?
S. C. 우리는 이 Scene의 Motown.
좀더 깊고 강한 소릴 퍼뜨리고 다음 시댈 열어.
고담시 보다 혼란한 이곳의 못난
자들을 소탕해 몽땅.
Showtime!
[화나]
가능성의 칼을 뽑아들고 몰아붙여.
난 호나우도의 드리블처럼 아무도 막을 수 없어.
나는 또 변화를 거쳐.
영감을 얻어 영광으로 첫발을 뻗고,
성과를 거둬. 결과물로써 뭔가를 보여줘.
Rhyme의 표현력은 이미 한곌 넘어서고,
다음 단계로 벌써 또 접어 들어가고 있어.
점진적인 전진.
정신력으로 버티며,
골인점으로 뛰어.
쉼 없이, Go!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