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골목길에 늘어져있는
흐릿한 문하나에 모여있는 집
주머니속에 꺼낸 과자 하나에 아이들 모였고
길거리 소독차가 나타나면 날 뛰던 아이들
어느날 약속한듯 공터에 모여
우산속의 우리들 공간을 만들어
행여 그속에서 쫓겨나면 나는 다른데로 가
모든 장난감을 차지하려 고집피던 그때
Time goes like an arrow
그 곳을 거닐고 있지만
나의 어린시절 추억이 살아 숨쉬네
Unforgettable
아련한 기억속 저편에
밝고 순수한 어린날 봄날의 기억
나를 기억하는 구멍가게 아저씨
주름살로 변한 손을 내미네
변하지않은 골목길의 집
너무 아득해진 그시절
기억만으로 갈수 없을까
저멀리 날아간 어린시절 그곳은
모두의 행복한 놀이터
그 모습 기억해 돌아갈순 없지만
약속없이도 만날수 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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