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하려다 다 잊어 내려다
결국 더 미안해하는 바보
사랑도 못해서 이별도 못하는
내 모습 너무나 싫어
열한시 반 매일 널 바래다 주고
혼자 행복하던 시간
이별이란 눈물만 채우는 시간
이렇게 하는 게 맞니
사랑했지만 날 떠난다는 말
난 믿을수가 없었어 정말
미치도록 자유롭길 바란 널
누구 보다도 잘 아는 나니까
너에게 날개를 줄게 멀리 날아서 가렴
돌아보면 널 잡을 지 몰라
조금만 더 참아보고 그때 널 찾을게
어서 달아나 내 눈이 모르는 곳으로
사랑했지만 날 떠난다는 말
난 믿을수가 없었어 정말
미치도록 자유롭길 바란 널
누구 보다도 잘 아는 나니까
너에게 날개를 줄게 멀리 날아서 가렴
돌아보면 널 잡을지 몰라
조금만 더 참아보고 그때 널 찾을게
어서 달아나 내 눈이 모르는 곳으로
시작만 있었나봐 내 그리움엔 끝이 없잖아
낮에는 널 찾아보고 밤엔 널 기다리다
내 하루가 십년이 되는 날
눈물도 말라 버려서 울기도 힘들 때
그땐 가슴을 빌려서 울테니 떠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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