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어깨에
낙엽이 지고
이젠 이별인가요
그대가 서있는
풍경 너머 노을이
너무 가슴 시려요
쓸쓸한 주머니
안에 잡은 손
더는 머물 수 없죠
나 하지만 먼저
돌아서게 해줘요
그댄 더 힘들지 않게
텅빈 가슴에
사랑이 울고 간 자리
내게 이런
아픔만을 주나요
그대 언젠가
내게로 와
사랑해
그 한마디 라면
다시 처음처럼
사랑할께요
아픈 눈물 지우고
함께한 추억도
눈물 될텐데
하나 난 버릴수 없죠
더 깊은 가슴 속
소중히 간직해요
그댈 지키는 맘으로
텅빈 가슴에
사랑이 울고 간 자리
내게 이런
아픔만을 주나요
그대 언젠가
내게로 와
사랑해
그 한마디 라면
다시 처음처럼
사랑할께요
아픈 눈물 지우고
보고싶어 미칠 때
정말 참지 못할 때
얼마나 사랑했는지
또 소중 했는지
나 후회로만 산다해도
그댄 나의 모든 것이죠
가을이 오면 시린 가슴
사랑한 그모습 떠올라
길을 걷다가도 멈춰 서겠죠
아마 울고 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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