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마치 너의 헌 신발 같애
기분도 구려 오늘 날씨 같애
싸움을 걸어도 넌 본체만체
끝에는 이렇게 된 게 전부 다 내 탓이래
맞구나 옛 노랫말이 딱이다
사랑은 불시착이다
어차피 넌 내게 못 이룰 꿈이다
껌이다 난 니가 씹다 버린 껌이다
사랑은 이렇게 내게서 떠나가요
얼굴만 보면 우리 둘이
좋아서 죽겠다던 둘이
남보다 더 멀어진 우리
사랑은 이렇게 내게서 떠나가요
다혈질 성격이 간만에 확 올라
나 정말 약올라
내 맘을 왜 몰라 huh
니 맘은 닫혀 버려 나는 없는 걸
난 마치 너의 헌 신발 같애
왜 둘만 있으면 넌 말이 없는지
왜 둘만 있으면 혼자가 된 것 같은지
oh 하루하루가 지루해지겠죠
우린 멀어지겠죠
내 사랑하는 맘만 있다고 해도
결국 멀어지겠죠
웃고 있는 눈매
남다른 외모에
말투는 왜 그래
나 지금 괴롭게
얼마 전까지 내가 느낀
달콤한 느낌을 느낄 수 없어
너무 늦게 알아 버린 너
차 버리기엔 남 주긴 아까운 너
할 말도 없고 방법도 없네
나 참… 사랑은 이렇게 내게서 떠나가요
왜 둘만 있으면 넌 말이 없는지
왜 둘만 있으면 혼자가 된 것 같은지
oh 하루하루가 지루해지겠죠
우린 멀어지겠죠
내 사랑하는 맘만 있다고 해도
결국 멀어지겠죠
뜨거웠던 우리 마음이
떨리기만 했던 가슴이
뜨거웠던 우리 마음이
다 타버렸어
이제는 모두 남김없이 다 재가 됐어
oh 하루하루가 지루해지겠죠
우린 멀어지겠죠
내 사랑하는 맘만 있다고 해도
결국 멀어지겠죠
멀어져 가는 우리
번져 버린 그림
사랑이 떠나가요
멀어져 가는 우리
번져 버린 그림
떠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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