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만점 무대에 오른다
관중들을 둘러보며 숨을 고른다
미리 예고된 이 게임의 선발투수로
오늘도 난 마운드에 선다
my tight flow 몸쪽에 꽉찬
fast ball로 바짝 긴장한 놈들의
혼을 빼놓고 내 공은 대놓고
정가운데를 노려 휘둘러 보라고
또 벤치로 돌아가는 타자들
나를 막을 자가 누구
내 rhyme은 최고의 변화구
my flow 나만의 영혼을 담아
승리를 가져 간다
MC Jerry가 이번에 또 무대에 오른다
관중들은 모두들 다 나를 부른다
상대 수비를 마치고 타석에 오른 나는
물이 오를대로 올라버린 1번타자
가는 눈을 반짝 뜨고 투수랑 눈 맞추고
던져 받아쳐줄께 실력을 다 갖추고
나를 막지 못해 아직까지
선발 중간 마무리도 다들 물러났지
타이밍을 노리다가 난 혼자 외쳐
마지막 기회다라고 생각하면 잘쳐지네
안타치네 정말 니넨 진짜 못해
근데 절대 노력해도 평생 이기지 못해
썩빡꾸 4번타자 나오자마자
곤란한가 놈들 하나둘 긴장한다
첫타석은 가볍게 안타로 시작하네
가뿐히 짧게 끊어칠 단계라네
내 tight한 rhyme 3할대 끝으로
beat를 갖고노는 야구로 치면 도루
오직 rival로는 스즈키 이치로
곧 투수는 버티지 못하고 벤치로
이제서야 만루가 나를 또 반겨
나 잔뜩 숨을 쉬고 나간 후에 강스윙
두 마디 구절은 홈런을 빚어내고
1루 베이스도 밟기전에 listener 다 기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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