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잊어야지 그 이름도 잊어야지
행복을 빌어주고 떠나야하네
정거장 대합실에 내 청춘이 외로워
타향 길 밤 열차야 손을 잡고 작별 인사
아아아아아아아 주고받을 사람도 없네
고향도 님도 잃고 마음 둘 곳 어드메뇨
천리 길 차표 한 장 무거운 발 길
바람 잔 플랫트 홈 플란카드 들고서
서러운 풍경이라 기적 소리 슬피 울 때
아아아아아아아 마수라에 눈물이 젖네
나 혼자 떠나간다 밤 열차에 몸을 싣고
미련이 남은 사랑 한이 되어도
세월이 흘러가면 잊을 날이 있으리
탄내골 연기 따라 그림자는 사라지고
아아아아아아아 유리창에 밤비가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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