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상해 햇살 눈부실 때
해맑게 웃던 네 얼굴이
난 자꾸 생각나
넌 어떠니 벌써 날 잊었니
까맣게 잊고 살다가도
문득 떠오르는지
아 아 텅비어버린 마음
난 어쩔줄 몰라
예전에 널 알기 전 처럼
아무 것도 아닌 나
난 지금도 깜짝 놀라곤 해
하품을 혼자 하다가도
또 네가 생각나
왜 그렇게 널 보냈는지
언제든 다시 만나겠지
그런 마음이었지
아 아 텅비어버린 마음
난 어쩔줄 몰라
예전에 널 알기전처럼
아무 것도 아닌 나
이렇게 곁에 있어줘
기억 속에서라도
너 마저 떠나버리면
정말 아무 것도 아닌 나
이렇게 곁에 있어줘
기억 속에서라도
너 마저 떠나버리면
정말 아무 것도 아닌 나
이렇게 곁에 있어줘
기억 속에서라도
너 마저 떠나버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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