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다 그래
어딘가 어긋나고 삐뚤어지고 있어
나의 사랑은
마음 없는 마음을 원해 텅 빈
너의 사랑을
그래 알고 있으면서도 그냥 옆에
있어 주기를
바라고 또 바라지 나는 너 없이는
일단 내가 죽겠으니까 당장 힘드니까
지나면 잊혀진다지만
지금은 아니니까
창 밖을 바라보니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저 사람들도 아파 했을까
첨엔 다 그래 아프고 그래
하늘이 노래
세상이 모두 무너질 것만 같고
살기 싫어져
말로만 그래 죽고 싶다고 괜히
말로만 그래
시간이 가면 어떻게든 다 잊고
살아지겠지
내 사랑은 영원하고 영롱하길
바랬었지 it’s like a diamond
허나 너와 난 양쪽을 다 써버린
이면지 차갑게 굳어버린 케익
몇 년 지난 게임기 같아 finally
딱딱하게 굳어버린 돌 같은 너의
맘 다시 돌릴 수 없다면 그
걸로 좋아
거짓말로라도 다시 사랑한다
말해줘 제발 진심 없는 가슴이라도
첨엔 다 그래 아프고 그래
하늘이 노래
세상이 모두 무너질 것만 같고
살기 싫어져
말로만 그래 죽고 싶다고 괜히
말로만 그래
시간이 가면 어떻게든 다 잊고
살아지겠지
이러다가 큰일날것 같아
CONTROL이 잘 안돼
고장 난 수도꼭지처럼 눈물이
멈추질 않아
첨엔 다 그래
첨엔 다 그래 아프고 그래
하늘이 노래
세상이 모두 무너질 것만 같고
살기 싫어져
말로만 그래 죽고 싶다고 괜히
말로만 그래
시간이 가면 어떻게든 다 잊고
살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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