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호> 미애 Rap Style, 디기리 Rap Style, 주라 Rap Style, 우린 Honey Family. 명
호 Rap Style, 당신 Rap Style 우리 모두 Rap Style 우린 Honey Family
디기리> 들어봐, 우린 지금 IMF에 대해 논하고 있는 거야. 실업률 우리나라 급격히
높아만 가고만 있는데, 6.25 사변 이후 처음이라 모두들 말하는데. 난난나로써는 어
떻게 할 수도 없죠. 힘없는 내 자신만 탓하게 되죠. 하지만 이것만은 할 수 있을 거
에요.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으로, 아니 사랑으로 대할 수 있을 거에요.
명호> 그 모든 슬픔, 그 모든 아픔, 우리는 지금까지 다같이 느껴왔었죠. 이제는 모
두 다같이 웃어봐요. 서로를 미워하지 말고 사랑해봐요. 그 모든 사랑 우리는 느껴
왔었죠. 이제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서로를 알 수 있었죠. 우리는 다같은
한민족이라는 것을.
희성> TV를 켜면 그속에 슬퍼하는 사람들, 아파하는 사람들, 그들의 눈물.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울고 있는 아이들, 직장을 잃고 삶의 회의를 느끼시는 우리들의 아
버지들, 방황하는 청소년들, 그리고 사랑을 받지 못해 소외당한 사람들. 이런 일들
은 우리 이겨낼 수 있어. 힘을 내, 약속해, 무관심이 아닌 사랑으로 말이죠.
명호> 우리 같이 해요. 날 따라해요. 날 따라해봐요. 요렇게. 우린 할 수 있죠. 우릴
따라해요. 날 따라해봐요. 요렇게. Honey Family와 같이 한번 해봐요. 요렇게 해봐
요. 요렇게. 우린 같이 할 수 있죠. 다같이 할 수 있죠. 날 따라해봐요. 요렇게.
주라> 지금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셨죠. 우리들에게 맹목적인 사랑을 주셨죠.
그 어떤 아무런 조건도 없이. 하지만 지금은 너무 힘들어들 하세요. 우리들의 아버
지들 제발 힘내세요. 우리가 곁에 있잖아요. 혼자라는 생각, 그런 생각 모두 버리세
요. 당신들은 이걸 아셔야죠. 이 나라 이 땅을 이만큼까지 이끌어왔던 주역이였었다
는 것을요.
미애> 이제 거의 끝이 났어. 그렇게 길고 길던 어둠캄캄한 날들은 다 지나가고 어
두운 날은 가고 희망찬 날을 밝혀줄 해는 지금 막 떠오르고 있어. 지금이 중요해.
사랑이 필요해. 서로를 시기하지 말고 사랑으로. 서로를 위해 아낌없는 사랑이 필요
해. 그럼 영원히 슬픔은 없을꺼야. 난 믿어. 그 모든 것을.
합창> 너와 나의 그 모든 아픔들 지난 시간 속에 묻어 버리고 이제는 다시 일어나
우리 모두 함께 하나가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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