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 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천우씨 오늘 우리 어디까지 가 볼까요)
(끝까지 달려와요)
(세상끝까지?)
(세상 끝까지)
(Wow)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 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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