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시경 1집 – 03.내안의 그녀

나에게 다가와서 잘래주려는 그대
고맙지만 받아들일 수 없죠
아무말도 없이 떠나간 그녀를
난 아직도 사랑하기에

이런 날 보며 그댄 바보같다 하지만
사랑이란 건 가슴이 시키죠
나만 사랑한단 그녀의 고운 약속을 아직 난
믿고 있기에

좀 늦을 뿐인 거에요
아마도 먼 길 갔다 오는 그길에
내곁에 있는 그대를 보고 혹시 되돌아 갈지 모르니

그만 돌아가줘요
그대에겐 참 미안하지만
슬픔 속에도 기다려지는 내사랑
그대뿐이죠

날 맘에 두지 말아요
또 다른 사랑 할 수 없는 나니까
늘 꿈속에 다녀가는 그녈
잊을 수 없는 날 이해해요

그만 돌아가줘요
그대에겐 참 미안하지만
슬픔 속에도 기다려지는 내 사랑
그녀뿐이죠

내게 미안해하며 언젠가는 날 찾을 그녀죠
편히 돌아올수 있도록
나의 곁을 비워두고 싶어요
영원히 올 수 없다고 해도 추억만은 지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