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훈-사랑해요

지은-우린 다른 사람들이야…

세훈-다르다고? 이런게 사랑인거니?
몇마디 말로 우리 관계 끝내자는 거야?

지은-나 세훈씨한테 잘못하고 있는거 알아…
내 맘대로 사랑했고..
내 맘대로 세훈씨 발목잡아 결혼했고…
내 맘대로 헤어지니까…
나 세훈씨 사랑할 자격 없었나봐…
그러니까 나같은 나쁜 기집애 잊어버려…
아마 나 벌받을 꺼야…

눈을 떠 바라보아요 그대..
정말 가셨나요..
단 한번 보내준 그대 눈빛은 날 사랑했나요..
또 다른 사랑이 와도 이젠 쉽게 허락되질 않아
견디기 힘든 걸..
운명같은 우연을 기다려요
지워질 수 없는 아픈 기억들..

그리워하면서도… 미워하면서도.. 나,, 널…….
너무 사랑했었나봐요.. 그대..
보고싶은 만큼 후회되겠죠
같은 운명처럼 다시 만난다면…
서러워던 눈물이 가슴속에 깊이 남아 ..있게죠….

날 위에 태어난 사람 그데 이젠 떠나조요 힘들어…
지처던 그델 그리워 하며 살아가요..
지워질 수 없는 아픈 기억들..
그리워하면서도.. 미워하면서도.. 그댈..
난 사랑할 수 없었나봐요 이젠..
그저 바라볼 수밖엔 없겠죠.
나 살아가는 동안 다시 만난다면
차마 볼 수 없음에….
힘겨운 눈물을 흘리죠..
나는 정말 그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