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손을 붙잡고 아주 멀리 달려왔지
사랑한단 이유로만 행복했지
하지만 난 알고있어 잠시 너를 보내야 해
세상이 우릴 축복 할 때까지만
나 기다릴 거예요 모진 세월이 날 울려도
참아낼 거예요 변치 않겠다 말해줘요
너 떠날 때 나의 맘 가져가기를 바래
너만으로 채워진 추억 모두
믿음만은 간직해 줘 우리 다시 만날 때
다시 돌려준다고 약속하면 돼
일년쯤 지나 너를 보게 된 거야
새로운 그 누군가 니 옆에 있었지
벌써 나를 잊은 거니 너무 행복해 보여
바보같이 눈물만 흘려야 했어
왜 기다렸을까요 모진 세월이 날 울려요
사랑이 미워요 축복받지 못한 내 사랑
떠나버린 너의 맘 이젠 모두 버릴꺼야
너만으로 채워진 추억 모두
사랑따윈 않을꺼야 믿은만큼 비참해져
다시 돌려 준다해도 이젠 싫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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