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은 (+) 이대로 영원히

서영은 ☆ 이대로 영원히

좁은 일기장에 하루 또 하루는 힘겹게 채워져 가지만
내 맘은 따뜻해 너의 작은 미소 하나로

지친 해 질 무렵 가쁜 숨 고르면 달빛 내 어깰 비추듯
조용히 날 감싸는 니 맘을 이젠 알 것 같아

홀로 버려진 아이처럼 서럽게 흘린 눈물
내가 닦아줄게 언제까지라도 꼭 안아 주고 싶어 영원히

이대로 love me love me 말해줄래
이렇게 두근두근 가슴 떨리게
사랑하고 싶었어 니 맘속에 언제나 살고 싶어

여전히 비틀비틀 널 안아 줄 한 사람 누구겠니
그래 나야 메마른 세상 속 사막 가운데 오아시스

너를 앞에 두고 미련한 걸음에 한참을 돌아온 바보
이런 날 늘 감싸준 너에게 이젠 달려갈게

혼자 남겨진 저 별처럼 빛을 잃어간 마음
어루만져 줄게 조금 늦더라도 난 기다릴 수 있어 영원히

이대로 love me love me 말해줄래
이렇게 두근두근 가슴 떨리게
사랑하고 싶었어 니 맘속에 언제나 살고 싶어

여전히 비틀비틀 널 안아 줄 한 사람 누구겠니
그래 나야 메마른 세상 속 사막 가운데 오아시스

몰랐던거야 내가 가진 날개
세상끝에서 한걸음도 갈 수 없던 나
이젠 날 알게됐어 너와 함께면 어디라도 갈 수 있단 걸

이대로 이 시간이 멈춰주길 달력을 넘겨봐도 또 오늘이길
걱정하지 말아줘 남은 날은 늘 너와 단 둘이서

이렇게 동글동글 내 얼굴에 니 입술이 닿는 날
다신 나를 떠나지 않기로 내게 약속해..

그래 약속해…
내게 하나 뿐인 너
너는 나에게 …
너는 나에게…
오아시스…

권혁진 - 이대로 영원히
Kim Junwoo
90~2000년대 발라드
추억의 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