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 눈물 거두며 마지막 세상을 봐 다시 깨어난 시린 아침
그래, 함께 가는 거야 서로의 가슴 안고 끝내
돌아오지 못할 길고 긴 잠 속으로
거역할 수 없는 건 시작된 사라일 뿐 결코 이별은 아닌데
가혹한 운명의 얼굴이 끝없는 형벌에 두 마음 쉴 곳 없어
이대로 떠나가려 해 쫓겨온 사랑, 비로소 자유로워
영원한 꿈을 꾸면 돼 편한 여행처럼 이제 곧 닿을 세상에서
지친 가슴 안았지. 아픔에 몸을 떨며 이미 미쳐버린 사랑
비웃으며 돌아서는 이 잔인한 세상엔 아무런 미련 없어
이대로 떠나가려해 늘 쫓겨온 사랑, 비로소 자유로워
영원한 꿈을 꾸면 돼 편한 여행처럼 이제 곧 닿을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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