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날 헤어지는 우리지만 뜨겁던 추억은 남았네요
비록 함께한 바다는 기억속에 희미해져가겠지만
유난히 뜨거웠던 올해여름은 내생애 가장 아름답고 잔인했어
낮부터 내린 이 비가 나를 무작정 이곳으로 오게만들었어
우산도 없지만 그게 더 좋아 나혼자 뿐이란게 쓸쓸하지만
한 여름날의 이별은 내생애 가장 아름답고 잔인했어
다시 찾아올 이 여름이 벌써부터 두려워져
태양보다 뜨거웠던 우리사랑 그리워지겠죠
한 여름날 헤어지는 우리지만 뜨겁던 추억은 남았네요
비록 함께한 바다는 기억속에 희미해져가겠지만
무료한 일상으로 돌아갈때 그래그때 아마도 넌 내곁에 없겠지만은
그곳에 두고왔던 너와 나의 얘기는 파도와 바닷바람이 함께할테니
외롭진 않을꺼야 일년이 지난후에 다시 찾을꺼야 아마도그땐
다른사람이 곁에 있을지도 몰라 너도그렇겠지 아마도그땐
다시 찾아올 이 바다가 벌써부터 그리워져
누구보다 사랑했던 이사람을 잊을수있을까
한 여름날 헤어지는 우리지만 뜨겁던 추억은 남았네요
비록 쓸쓸히 부는 이 바람처럼 사라져버리겠지만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