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와 다름 없는 하루
습관처럼 네게 기댔지만
슬픈 표정 하기 싫어서
오늘도 난 그저 모른 척 해
내가 아닌 다른 사람 바라보는 널
* 변해버린 너의 눈빛도
사랑한단 그 말투도
괜히 불안하게
꺼내진 않을래
안녕이란 말은
조금만 눈감아 준다면
돌아와줄래..?
따스했던 기억 속의 너로.. 다시 *
나만 아는 너는 절대 모를
우리 사랑 끝나버린 얘기
두근대고 떨리던 그 땐
이제 너무 오래 전 이야기
나만 알던 네 추억에 견딜 수 없어
* RAPEAT
너의 향기 가득한
길을 혼자 돌아가
사진첩을 열고 하나씩 너를 지워가
사랑한 기억에 슬퍼도 너무 그리워 진대도
전화하지 않게 혼자 울지 않게 지금 약속할게
시간이 흘러 그 기억에 그리워져도
이제 우리 두 번 다시
우리 서로 엇갈린 이대로
절대 마주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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