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같이 날 쫓는 시간이란 놈은
밤까지 날 추격해 오 지독한 고문
아차 하는 순간에 추월 당하면
들려오는 것은 나는 이미 늙었다는 소문
허 어찌 그리도 빠르게 이 세상을 지웠다가 그리고
어떻게 쉬지 않고 달리는지
내게도 시간을 이기는 건 무리요
~ ♪
세상이 내게 부르는 이름은 속물
난 불씨를 잃어버린 촛불
거참 이거 비참한 인생 바람에 쓸려 꺼져가는 혼 불
내 인생은 반합법적 시간에 난 쫒겨 쫒겨
비틀거리는 발걸음 뒤로 따라오는
그림자는 날 덥석 덮쳐
~ ♪
[일랜시아 엘서버 아이디]
변미선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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