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 뒤돌아가
움츠린 어깰 보진 마
다 저문 오늘도
다시 떠오를 아침도
내겐 거짓뿐이야
다 열지 못한 내 맘에
눈물처럼 고여
하지 못한 수많은 말
자꾸 넘쳐서
긴 하루의 끝자락에
난 이겨내지 못해
멍하니 또 서있어
Tonight 홀로 남겨진 기나긴 밤
시간처럼 흘러 잊혀질
내 고통도 애써 모른척해야 해
아직도 두려워 난
아픔이 나를 삼킬까
기대고 싶어져 그럴수록
더 약해지는 게
제일 겁이 나
햇살이 비친 그곳은
더욱 멀어졌고
달이 숨는 어둠 속에
나는 머물러
내밀어 본 내 두 손은
또 보이지가 않아
힘없이 또 떨어져
Tonight 홀로 남겨진 기나긴 밤
시간처럼 흘러 잊혀질
내 고통도 애써 모른척해야 해
Tonight
이건 모두의 이야기야
소리 내서 울어
혹시 나와 같다면
서로 귓가에 닿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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