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순 없어도
우리가 가야하는 길
어느 누구도
대신 가주지 않는 이 길
해뜨는 아침
별이 빛나는 밤에도
한줌의 흙으로
사라져 가는 날까지
가끔은 참을 수 없는
슬픔 속에
흐르는 눈물이
앞을 흐린다 해도
언젠가 웃으며
우린 얘기하겠지
이런게 우리네
인생이었던 거라고
길은 어둡고 바람은 불어와
우리의 노래 허공에 날려도
부르리
어둠 속에 빛을 찾아
떠나가는 이 길이기에
혼자서는 갈 수 없는 길
두고 왔던 꿈을 찾아
떠나왔던 이 길이기에
혼자서는 갈 수 없는 길
마음속의 고향을 찾아
아주 멀리 떠나온 길을
되돌아 우리가 가는 길
길은 어둡고 바람은 불어와
우리의 노래 허공에 날려도
부르리
어둠 속에 빛을 찾아
떠나가는 이 길이기에
혼자서는 갈 수 없는 길
두고 왔던 꿈을 찾아
떠나왔던 이 길이기에
혼자서는 갈 수 없는 길
마음속의 고향을 찾아 워우워
아주 멀리 떠나온 길을
되돌아 우리가 가는 길
알순 없어도
우리가 가야하는 길
어느 누구도
대신 가주지 않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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