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은 나를 참 좋아했죠
그 사람은 항상 나 땜에 울었죠
옷깃을 만지며 나를 떠나라 말했죠
웃고 있어도 자꾸 눈물이 났죠
수 없는 생각과 눈물로만
그 사람을 생각하고
그런 그 사람 나를 잊길 바랬죠
왜 나를 사랑해 이 사람아
힘겨워 우는 약한 사람아
내 모든 못된 사랑마저도
좋은 한없이 착한 나의 사람아
나에게 힘이 든단 말조차
못하는 바보
바보 같은 사람
난 그 사람 알기에
꼭 잡을 수가 없었죠
그게 그 사람 모습이죠
내 사랑은 그댈 힘들게 했죠
내 사랑이 뭐가 그토록 좋은지
그 사람 모질게 떠나 보내려 할 때도
그땐 그 사람 많이도 울었었죠
수 없는 후회와 변명들로
그 사람을 불러봐도
그럴 자격이 없는 걸 난 알기에
왜 나를 사랑해 이 사람아
힘겨워 우는 약한 사람아
내 모든 못된 사랑마저도
좋은 한없이 착한 나의 사람아
나에게 힘이 든단 말조차
못하는 바보
바보 같은 사람
난 그 사람 알기에
꼭 잡을 수가 없었죠
그게 그 사람 모습이죠
그 사람 떠날 때 옷깃을 만져줬죠
그런 그 사람 너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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