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니 주변만을 또 맴돌았지.
방금 뱉어냈던 그 담배연기처럼
떠나지를 못해, 왜?
술취한 밤이나 되야
날 보려 할텐데…
뜨겁던 여름날의 낮시간이
다 지나가고 당신이 잠들어버린 이 밤.
“이 같이 쌀쌀했던가?”
당신이 목까지 끌어올리는 이불처럼
목까지 끓어올랐지. 이 무던한 말들…
반쪽자리 얼굴. 나는 외로움을 가렸어
like 마이클 잭슨.
뒷걸음질 칠 수 밖에 없어.
널 보며 있어도 반달,
난 태양의 그림자니까.
너와 나의 거리가 멀어서일까?
아니면 서로에게 욕심이 많아서일까?
주위에선 우리가 사랑으로 보일까?
이런 질문조차 우리에게는 독일까?
해답을 내게 줘, 제발.
대답을 내게 줘, 제발.
해답을 내게 줘,
제발, 제발, 좀 느껴줘.
그렇게도 나를 궁금해하던
맑은 니 눈빛이 좋았어.
나는 널 가만히 바라보는게 다였는데.
저만치 떨어져있는
작은 불빛이 궁금했던걸까?
나를 향한 몇 번의 구애.
낮은 목소리.
내 이름을 부르던 노래.
난 참 못났어. 너에게 못 다가가.
날 보고 나선 돌아서버릴
너라는걸 알아서.
부끄럽게 또 숨지, 저 쪽 편 나라로.
“내가 잠든 밤 동안만 나를 꼭 안아줘.”
맘이 급한 널 피해도 널 이기진 못해.
“만나줘” 니가 날 만졌던 그 밤.
난 악마처럼 울었어.
내가 생각했던 그대로일 뿐인데…
스타카토처럼 날만 선 니 말투.
“달은 역시 낮처럼 별 볼일 없어.
태양만 못해. 아, 맞어.
역시 지구는 아름다워…”
너와 나의 거리가 멀어서일까?
아니면 서로에게 욕심이 많아서일까?
주위에선 우리가 사랑으로 보일까?
이런 질문조차 우리에게는 독일까?
해답을 내게 줘, 제발.
대답을 내게 줘, 제발.
해답을 내게 줘,
제발, 제발, 좀 느껴줘.
너와 나의 거리가 멀어서일까?
아니면 서로에게 욕심이 많아서일까?
주위에선 우리가 사랑으로 보일까?
이런 질문조차 우리에게는 독일까?
해답을 내게 줘, 제발.
대답을 내게 줘, 제발.
해답을 내게 줘,
제발, 제발, 좀 느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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