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하고 있는데 자꾸 더해져만 가는데
너는 왜 나를 외면하려 하는지
요즘 들어 이상하다고 했어 맞지 않는 알리바이들
끝없이 불어나는 축제의 거짓말
*아직 나를 사랑한다 너는 말을 하지만
눈에 띄게 달라지는 너의 말투 빗겨나는 너의 시선
이런 식의 이별만은 하고 싶지 않은데
슬픈 기억으로 남겨질 바보같은 나의 사랑이여
함께 시작했던 사랑이 서로 다른 추억으로 남겠지
나에게는 이별 너에게는 자유라는 이름으로
니가 내게 줬던 사랑과 니가 내게 남긴 이별 때문에
가끔씩은 눈물로 때로는 바보같은 미소로
널 잊어가겠지
같은 공간 다른 생각에 너는 자꾸 멀어져가고
애꿎은 시계만 바라보고 있는데
우린 벌써 이별했는지 몰라 마주 앉아 겉도는 말들
아무런 의미없는 일상의 얘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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