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사랑하는 사람
만날 수 없지만
잊을 수도 없어라
새싹 트는 봄처럼 즐거웠고
푸르른 여름처럼 사랑했는데
쓸쓸한 가을에 낙엽 떨어지듯
내 가슴 속에 하얀 눈만 내리네
얼어붙은 마음 흐르는 눈물
당신은 왜 나를 이 슬픈 사랑에
빠지게 했는가
가고 없는 사람아!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고
슬픔도 가라앉아
보고싶은 마음마저
아련해질 때
따뜻한 햇살에 봄이 찾아오듯
내 가슴속에 다시 꽃이 피네
떠나버린 사람 그리워하며
아직도 그때 그 사랑을
후회하지 않아
가고 없는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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