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대로 섞어내
즉석에서 꺼냈다고
보기 힘든 Rhymes
전부 석권해 Freestyle이
관련된 그 어떤 자리던
10여년 전에 라디오에서
가리온의 프리스타일을
들었을때부터
연습에 연습 월화수목금토
나름의 목표를 세웠지
Freestyle King
그때부터 지금까지 이건 내 필살기
높게 손을 들고 글을 써놓은 듯
힘이 들지라도 Freestyle은
내 우선업무
즉석에서 rhyme을 낚아채는
그 광경에 매료된 난
나의 재능을 발견해
많은 이들 앞에서 값진 걸
내놓은 듯한 기분에 불철주야
연습벌레로 둔갑
난 촉망받는 Freestyle Kid
지금부터 앞으로 이건 내 필살기
혓바닥에 꽉 차있는
수억개의 Rhymes
한국 Freestyle 의 미래를
두어깨에다 지고 다니는 남자
Huck P 난 두번째 META
날 보는 형들은 추억해 옛날을
혓바닥에 꽉 차있는
수억개의 Rhymes
한국 Freestyle 의 미래를
두어깨에다 지고 다니는 남자
olltii 난 두번째 Huck P
미래를 보고 걷는 난
무서울 게 없지
마음대로 섞어내
즉석에서 꺼냈다고
보기 힘든 Rhymes
대여섯권의 지침서로는
가르칠 수 없네
본능적으로 깨닫는 규칙
서로를 물어뜯고 할퀴어 어떤때는
눈 똑바로 떠야 돼 어설프게 물면
나중에 그대로 돌아와
두 배로 괴로워 인생의 진리를
제대로 배우고 가 더 높게 손을 들고
글을 써놓은 듯 하늘과
맞닿을 곳에 쓰여진 선언문
이 문화는 이해보다는
즐기는 게 옳아
꽤 요란하게 play하는 일종의
game 오락 이 game에서 태연하게
끝을 보려면 끝없이 해
개인의 선택이 아냐 이건
문화를 바로 아는 것이 진리를
두 손안에 사로잡는 법칙
혓바닥에 꽉 차있는
수억개의 Rhymes
한국 Freestyle 의 미래를
두어깨에다 지고 다니는 남자
Huck P 난 두번째 META
날 보는 형들은 추억해 옛날을
혓바닥에 꽉 차있는
수억개의 Rhymes
한국 Freestyle 의 미래를
두어깨에다 지고 다니는 남자
olltii 난 두번째 Huck P
미래를 보고 걷는 난
무서울 게 없지
그냥 계속 섞어내
즉석에서 꺼냈다고
보기 힘든 Rhymes
쉽게 접근했다간
불면의 밤을 맞이해
이 문화에 대한 존경심을 가질 때
비로소 옮기는 발걸음
당신이 어울리는 장소는
집이 아닌 거리야
한번을 행하더라도
모두와 함께 어울려
홍대 놀이터 신촌 서울역
위태롭게 손을 들고 글을 써놓은 듯
불규칙적 문장위에 서있는 선원들
문화의 흐름위에 운율이란
배를 띄워 나가 하지만
순간 자만해서 게으름
피웠다간 잊혀지고 말걸
그러니 끝없이 즐겨
싹 다 잊고 강건하게
너가 지켜왔던 장면들만 머리로
떠올리고 너만의 거리를 거닐어
혓바닥에 꽉 차있는
수억개의 Rhymes
한국 Freestyle 의 미래를
두어깨에다 지고 다니는 남자
Huck P 난 두번째 META
날 보는 형들은 추억해 옛날을
혓바닥에 꽉 차있는
수억개의 Rhymes
한국 Freestyle 의 미래를
두어깨에다 지고 다니는 남자
olltii 난 두번째 Huck P
미래를 보고 걷는 난
무서울 게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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