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
난 아직 네가 필요한데도 애써
널 그렇게 떠나보내야만 했어
이해 못하겠단 표정은 됐어
모든 일이 내 맘처럼 돌아가지를 않아
이별이 대안처럼 돼버렸어 맞아
나같은 여잔 잊고 떠나도 돼
하지만 널 잊겠다는 말은 못해
아직 못다한 말들이 남았는데
내 입가에 맴도는 널 위한 말이
오늘만은 꼭 오늘만은 다 전해주고 싶은데
한번도 말 못한 간단한 이야기
가슴 깊이 묻어둔 그 얘기
널 위해 준비한 이 노랠 부를게
조금만 더 기다려주면
너에게 전할 수 있는 말
오랜 시간 아껴온 바로 그 말
내 맘을 담아서 이 노랠 부를게 널 사랑한다고
하늘에 태양이 뜨고 지고
계절이 변해가 모두가 바뀌고
너도 다른 삶을 꿈꾸겠지
그런데 나만 제자리 그대로겠지
나 아직도 꿈 꿔 너와 같이 걷던 거기를
아직도 그리워 내 머릴 헝크리던 손길
잠시 떨어져 있는 것뿐이라고
믿고 있어 내겐 오직 너뿐이니까
그래 오늘이 아니면 안되는데
내 가슴에 맺히는 아픈 한마디
몇 번이고 소리쳐보고 속삭여주고 싶었는데
한번도 말 못한 간단한 이야기
가슴 깊이 묻어둔 그 얘기
널 위해 준비한 이 노랠 부를게
조금만 더 기다려주면
너에게 전할 수 있는 말
오랜 시간 아껴온 바로 그 말
내 맘을 담아서 이 노랠 부를게 널 사랑한다고
조금만 더 기다리면 올텐데
조금만 더 날 기다려줘 baby
조금만 더 날 믿어줘 baby
조금만 더 뒤에 내게 다시 기회를 줘
내게 와주면
널 위해 준비한 이 노랠 부를게
조금만 더 기다려주면
너에게 전할 수 있는 말
오랜 시간 아껴온 바로 그 말
이 마음 그대로 변하지 않을게 널 사랑한다고
참 간단한 이야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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