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말을 못했니
점점 야위어 지쳐가는
이유를 날 위해 숨겼겠지만
나는 그만큼 아픈걸저
사진 속의 넌 이젠 편한 듯
미소짓고 있지만 내 가슴 속에 남은
넌 긴 한숨만 남겼네 넌 습관처럼
내게 말했지 나와 하고픈 일이 많다고
그 중에 많은 것들을 난 미뤄버렸지
그리 어렵지 않았었는데
나를 용서해 줄 수 있니
이젠 대답 들을 수 없지만 어디에서
날 보고 있니 남은 삶을 내내
아파할 나를 왜 말을 못했니
가끔 나와의 약속 어긴 이유를
너에게 화를 낸 만큼
난 이렇게 아픈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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