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고 취했는지 안 취했는지
눈을 똑바로 뜨고 걷다가
문득 어떤 생각 아니 사실은 늘 그 생각
눈은 흐려지고 자꾸 잠을 자고 싶을 뿐
나는 어쩌자고 좋아하기 시작했을까
나는 어쩌자고 여기까지 오게 내버려 뒀을까
술을 마시고 깼는지 안 깼는지
발을 똑바로 딛고 걷다가
문득 그 생각 아니 사실은 늘 어떤 생각
발은 휘청대고 자꾸 도망가고 싶을 뿐
나는 어쩌자고 보고 싶어 미치는 걸까
나는 어쩌자고 여기에서 엉켜 꼼짝도 못할까
(간주)
나는 어쩌자고 보고 싶어 미치는 걸까
나는 어쩌자고 여기에서 엉켜 꼼짝도 못할까
나는 어쩌자고 좋아하기 시작했을까
나는 어쩌자고 여기까지 오게 내버려 뒀을까
술을 마시고 술을 마시고 술을 마시고 술을 마시고
술을 마시고 술을 마시고 술을 마시고 술을 마시고
술을 마시고 술을 마시고 술을 마시고 술을 마시고
술을 마시고 술을 마시고 술을 마시고 술을 마시고
술을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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