申玉哲 ☆ 연인과의 거리2 (Feat. 조현아 Of 어반자카파, Curious)

Curious>
외로움이 앞장서. 난 어디에도 낄 수 없어. 처절하게 넘어져 짓밟혔어. 또 무릎을 꿇을 수 없어. 볼 수 없어, 날 떠나가는 건. 내 이름에 실패를 세기고 가, 많은 상처 모두가. 몰아닥칠 파돌 견디기 힘들고. 한참 길을 걷던 발. 환희의 불이 켜진 밤. 모든 설레임을 잊었고 난 미쳤어. 어딘가 많이 아팠어. 어제의 나의 밤은 까맸어. 어딜 갈지 모르게 까맸어. 찢겨진 운동화를 꺾어 신어. 이제 발을 굴러 피가 나도 가야겠어. 내 눈물 따윌 뭘 위해서든, 내 한숨 따윌 어디에서든 I swatter got. I state of mind. 절대 돌아보지 않을 거야. 그래 돌아가는 길이 먼 게 아냐. 돌아보면 모든 게 먼지일 뿐이야. 서러워서 크게 울었을 때 니 손등에 뜨거운 비를 뿌려. 나의 처음은 나약했어. 몹시 추웠을 나의 몸짓. 나의 아픔으로 가득 채웠던 나의 모든 걸 후회로 다그친. 이제 세상으로 다가가 back before you at your mercy. 그래, everyday I’m real hard. 손을 꽉 움켜쥔 채로.

Song>
난 없었어. 오늘이 지나간 후에 긴 여행을 떠날래.
칼날같이 휘몰아친 아픔. 그 비를 모두 맞으며 이 아픔마저 참을래.

Outsider>
괴로움이 가득 넘쳐서 난 가던 길을 잠시 멈춰 서. 부딪히고 짓밟혀 꺾였어도 두 무릎을 꿇을 수는 없었어. 잡을 수 없어, 멀리 떠나가는 널. 참을 수 없어, 애써 외면하는 시선. 몰아치는 파도, 불어 닥친 비바람에 감당할 수 없는 더 큰 고난이 내게 다가와도 매번 그랬듯이 이번에도 역시나 당연히 모든 게 쉽지만은 않을 테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깊은 숨을 들이 마시고 말없이 앞을 향해 걸음을 옮길 뿐. 그래 돌아가는 길이 먼 게 아냐. 돌아보면 모든 게 먼지일 뿐이야. 서러워서 크게 울었을 때 내 손등에 그날보다 더욱 뜨거워진 비를 뿌려. 나의 처음은 나약했어. 몹시 추웠던 내 몸짓은. 아픔들로 가득 찼던 내 세상을 박차고 일어나. 이제 세상으로 다가갈래. 거짓 아픔 따윈 매번 상처받고 짓밟혀도 Never 포기란 없어. 왜 넌 아무런 말도 없어. 괴로운 삶의 궤도. 때론 너무나 힘들어 잡은 손을 놓고 싶은 대도 놓을 수 없는 끈을 꽉 움켜쥔 채로. 끈을 꽉 움켜쥔 채로. 손을 꽉 움켜쥔 채로. 찢겨진 운동화를 깊게 꺾어 신고서 이제는 또 한 번 발을 굴러 피가 나도 저기 머나먼 길을 향해서 꿈에도 그리던 환희의 불이 환하게 빛을 밝히는 그곳에 아무리 걸어도 닿을 수 없대도 상관없어. 저기 저 나를 부르는 세상을 향해서 오늘도 그저 말없이 두발이 가는 외로운 길을 따라서 가만히 걸음을 옮길 뿐.

Song>
난 없었어. 오늘이 지나간 후에 긴 여행을 떠날래.
칼날같이 휘몰아친 아픔. 그 비를 모두 맞으며 이 아픔마저 참을래. 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