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큐 ☆ 안재욱_-_친구_(朋友)_43_중화질_(360p_WebM)

괜스레 힘든 날 덧없이 전화해 말없이 울어도 오래 들어주던 너
늘곁에 있으니 모르고 지냇어 고맙고 미안한 마음들

사랑이 날 떠날땐 내 어깰 두드리며 보낼줄 알아야 시작도 안다고
애기하진 않아도 가끔서운케해도 못믿을 이세상 너와난 믿잔니

겁없이 달려도 철없이 좋았던 그 시절 그래도 함께여서 좋았어
시간은 흐르고 모든게 변해도 그대로 있어준 친구여..

세상에 꺽일때면 술 한잔 기울이며 이제 곧 우리의 날들이 온다고
너와 마주 앉아서 두 손을 맞잡으면 두려운 세상도 내 발아래 있잖니

눈빛만 보아도 널 알아
어느 곳에 있어도 다른삶을 살아도
언제나 나에게 위로가 되 준 너
늘 푸른 나무처럼 항상 변하지 않을 널 얻은 이세상 그걸로 충분해
내 삶이 하나듯 친구도 하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