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너의 여자
내게 도와 달라고
울며 찾아온거야
요즘 니가 분명히 달라진게
바람난 것 같다고
이러다 너를 잃을
것만 같은 불안에
어쩔 줄 몰라하는
그녀 모습 세상을
끝낼것만 같아 보였어
위험했던 그녀의 부탁을
차마 난 냉정하게
거절하지 못했어
너를 위해 금지된 장난
저질러 버렸어
니가 보라고
우린 마치 사랑하는
연인처럼 하고 다녔고
우연인 듯이 네가 있는 곳은
어디든지 찾아간 거야
그녀 곁에서
애인처럼 함께 있는
날 보게 된다면
예전처럼 그녀의 사랑으로
돌아 올 테니
맨날 맨날 니가 있는 곳이라면
늘 애인처럼
우리 함께 다녔었지
눈 뒤집히는 장면
연출 하기 위해서
더 다정스러운 척 했었지
까무러칠 얘길 넌 한거야
미쳤어 니 여자를
내게 부탁한다고
그녀곁에 네 모습 보니
잘된 것 같다고
처음부터 넌
그녀에게 사랑이란
느낌 따윈 없었던거야
그런 너에게 이별없는 사랑
기대하고 믿었던 그녀
지금까지도 어떻게든
너를 다시 찾으려 하지만
이젠 내가 그녀를 지킬꺼야
내 사랑으로
맨날 맨날 니가 남긴 상처땜에
난 내 모든걸 그녀에게
바쳐 버릴거야
더 이상 가슴 저린
상처 없는 사랑
난 만들어서 그녀에게
바쳐 버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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