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나 ☆ B.A.M. (Brainstormin′ About MONEY)

[Verse1]
뭐, 사실 고까짓 돈 따위 좀 많이 없다 치더라도 단지 “먹고 살기” 뿐이라면 어렵지 않지.
적당히 노력한 뒤 적당히 번 만치 적당히 써.
닥치고 사치로 살찌려 하니 욕망이란 올가미 속으로 빠지고 말지.
코딱지 만한 고사리 손아귀 피고 뭐하니. 어차피 보자기로 가윈 못 잡지.
목아지보다 긴 걸 삼키려 하니, 고양이가 호랑이로 살길 원하니,
또 남이 몸값이 얼마니 뭘 타니 꼭 따지고 다 비교하니 속 타지 열 받지.
상표 값비싼 옷가지, 빵빵한 통장, 지갑, 좋은 차, 집,
독차지나 온갖 빛깔 좋은 과시욕의 종착진 도망칠 곳 없는 벼랑길.

[Hook]
Biggie was right. mo’ money mo’ prob. 돈이 꼭 말썽이야, 어딜 보더라도.
그 노무 돈 때문에들 너무도 때 묻네. 그 노무 돈 때문에들 너무도 때 묻네.
Biggie was right. mo’ money mo’ prob. 돈이 꼭 말썽이야, 어딜 보더라도.
그 노무 돈 때문에들 너무도 때 묻네. 그 노무 돈 때문에.

[Verse2]
꿈이 돈에 묶이고 휘둘리고 굽히고 짓눌리고 물리고 또 뜯기고 이끌리고,
의미보다 수익성, 물질적인 수지 벌이가 모든 직업들의 일 순위 선택 기준이고,
눈이 먼 듯이 온통 부귀영화를 믿고 따르니 결국 일론 흥밀 못 느끼고,
급히 돈 벌 궁리 속에 근심 걱정뿐이고, 부지런과 윤리도 휴지쪽 마냥 불필요.
물론 엄밀히 말해 돈벌이가 나쁠 건 없지만 돈은 결코 어디까지나 목적이 아닌 수단.
앞 뒤 분간 못하고 날 뛴 순간 빠지는 탁한 진흙탕 속 아비규환.
돈은 속박끈. 버는 것만큼 더 큰 목마름으로 널 구속할 뿐.
필요이상으로 짊어지면 오히려 짐. 정신의 Guillotine. Money.

[Hook]
Biggie was right. mo’ money mo’ prob. 돈이 꼭 말썽이야, 어딜 보더라도.
그 노무 돈 때문에들 너무도 때 묻네. 그 노무 돈 때문에들 너무도 때 묻네.
Biggie was right. mo’ money mo’ prob. 돈이 꼭 말썽이야, 어딜 보더라도.
그 노무 돈 때문에들 너무도 때 묻네. 그 노무 돈 때문에.

[Verse3]
Too many people sigh, too many people cry, too many people die because of M.O.N.E.Y.
뺏고 뺏기다 서로 간에 전쟁이 나. 돈 앞엔 생명의 귀함도 땅에 내동댕인가.
많은 돈은 폭력의 씨, 고통의 씨, 권력의 씨, 복종의 씨, 공포의 씨,
혼돈의 씨, 곤경의 씨, 욕정의 씨, 그리고 걱정의 씨.
몇 년 전에 우리 아버지 병원에 실려가 쓰러져계실 때였는데,
없는 집 형편에 치료비로 쩔쩔매니 벌써 웬 시체 보듯 대해.
뿔나네. 없으니 사람취급을 안 해. 때론 가시덤불 안에 깊이 빠진 듯 불안해.
그 노무 돈 때문에들 너무도 때 묻네. 그 어느 것이 옳은 건지 거듭 또 되묻네.

[Bridge]
피땀 쥐면서, 다 짓밟히면서 밑 빠진 독 퍼 담지 마. 집어 치워.
이까짓 돈 보다 인간이 먼저. 이까짓 돈 보다 인간이 먼저.
피땀 쥐면서, 다 짓밟히면서 밑 빠진 독 퍼 담지 마. 집어 치워.
이까짓 돈 보다 인간이 먼저. 이까짓 돈 보다 인간이 먼저.

[Hook]
Biggie was right. mo’ money mo’ prob. 돈이 꼭 말썽이야, 어딜 보더라도.
그 노무 돈 때문에들 너무도 때 묻네. 그 노무 돈 때문에들 너무도 때 묻네.
Biggie was right. mo’ money mo’ prob. 돈이 꼭 말썽이야, 어딜 보더라도.
그 노무 돈 때문에들 너무도 때 묻네. 그 노무 돈 때문에.

[Outro]
Too many people sigh, too many people cry, too many people die because of M.O.N.E.Y.
Biggie was right. mo’ money mo’ prob. Dean Martin was right. MONEY IS A PROBL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