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예쁜 얼굴로
말썽만 부려도
내품에선 얌전한 고양이
하루종일 멋진 단장을 하고
내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려
난 귀여운 네가
동그란 눈으로
나를 볼땐 더 사랑스러워
하루종일 내가 보고싶다고
괜한 투정도 부리곤해
눈을 감고 햇살이 비치는
낮은 언덕길을
너와 함께 걸어볼까
살짝 꼬리를 드는 새침한 네 모습이
귀여워 웃음이 나
언제나 나만의 노래가 되길
나를 위해 푸른 하늘의 은빛 전성률처럼
나만의 너이길 영원토록 내게 약속해 준다면
너무나 행복할꺼야
하루종일 내가 보고 싶다고
괜한 투정도 부리곤해
눈을 감고 몸을 웅크린채
내 무릎에 앉아
잠든 너를 바라보면
내가 잊어버렸던 아름다운 추억들 자꾸만 생각이 나
언제나 나만의 하늘이 되길
나를 위해 맑은 하늘의 반짝인 저별들 처럼
나만의 너이길 영원토록 내게 약속해 준다면 너만을 바라볼꺼야
너와 함께 찾은 행복, 너와 나눈 추억이
나의 모든 한숨과 슬픔, 아픈기억을 모두 바꿔줄꺼야
언제나 나만의 바람이 되길
나를 위해 푸른하늘의 불어온 봄바람처럼
나만의 너이길 영원토록 내게 약속해 준다면 영원히 함께 할꺼야
언제나 나만의 하늘이 되길 하늘위의 맑은 하늘의 반짝인 저별들처럼
나만의 너이길 영원토록 내게 약속해 준다면 영원히 함께 할꺼야
—————–
나의 고양이
장세용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