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밝았구나 머물렀다 가야지
잠시 쉬어가는 나그네 인생
청춘은 소리없이 시들어 버리고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이길은 외로워라
어이여
그리워서 소리쳐 불러봐도
어이여
한숨짓는 내 눈물뿐
밤이면 먼산에 아픈 꽃으로
피어난 그리운 님
보고 싶구료
야속한 세월은 내님을 묻어두고
정처없는 나그네만 싣고 가누나
—————–
나그네
김수철
달이 밝았구나 머물렀다 가야지
잠시 쉬어가는 나그네 인생
청춘은 소리없이 시들어 버리고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이길은 외로워라
어이여
그리워서 소리쳐 불러봐도
어이여
한숨짓는 내 눈물뿐
밤이면 먼산에 아픈 꽃으로
피어난 그리운 님
보고 싶구료
야속한 세월은 내님을 묻어두고
정처없는 나그네만 싣고 가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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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김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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