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자마자 나는 깜짝 놀랐다 엄청나게 커다란 우주선을 분명히 봤다 우리동네 지하에도 이런 공간이 있었나 비밀장소 같애
마치 건담이 만들어지고 있을것 같은 곳 마치 비밀장소 권력과 돈이 넘치는 사람들의 집합소 그곳엔 국회의원과 대통령 그리고
고위간부층과 룸살롱 마담년이 서로 먼저 타려고들 거세게 밀쳤지 어떤 아저씨가 바닥에 나뒹굴었지 아무도 신경쓰지 않아 그
아저씨는 밟히고 차이고 손목이 부러졌지 아마도 곧 시체가 된채 걸레처럼 이리저리 차이겠지 한둘이 아니겠지 나는 그 자리에
멍하니 서 있었다 자기 혼자만 살려는 인간들 역겨워..
난 아직은 낯선데 살아가야 하는데 어차피 다 죽는데 왜 다들 살려고 몸부림 치는건데 대체 왜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나는 두려워 책을 읽으면서 놀았던 어제가 그리워 주위에선 계속 소리 질러대네 허리업 이 우주선을 타면 대체
어찌되는거야.. 우주선에 들어가니 뭐가 이리 많아 없는게 없어 명품 매장들을 봐라 어차피 죽으러 떠나는 마지막 여행 왜 저런게 있지
난 절대 이해가 안돼 아저씨.. 왜 우주선에 저런게 있는거예요.. (우주선에 투자한 사모님들에 대한 배려) 저게 왜요.. (너도 크면 평범한
사람으로 태어났다는게 감사할때가 올꺼야) 이미 인간들의 기술력은 모두 갖췄지 상용화되지 않았을뿐 이곳이 증명했지 아무도 몰랐지
그들의 비자금과 검은 돈 전부 이런곳에 쓰여지고 있었다는 것 그들은 타인들이 희생되도 혼자만 살면 되는 벌레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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